[20200428]
옛날에 배포되었던 젊은 사장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바치는 10문항의 마지막 문항, 붕대.
아마 AC 나왔을 무렵이 아닌가 싶어요.
이리나는 뭐든 씩씩하게 잘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 상대가 사장이라 할지라도!! 할 일은 씩씩하게 잘 할 것 같구요.
장난으로 저렇게 유혹하듯(?) 준비하고 있던 사장, 이리나 들어와서 기겁했을 것 같아요.
오히려 이리나 쪽에선 담담하고.
왠지 청은 레노와 같은 취급 받으면 쇼크 받을거 같아요.
내가 레노 수준이란 말인가.. 하면서.
청이 생각하는 레노는 일이야 잘 하지만 가볍고 좀 어린애같은 느낌이라.
사실상 제대로 생각한다면 저런 상처 치료 같은걸 비전문가인 턱스에게 시킬리 없겠죠.
성흔증후군 치료 센터나 다름없는 힐린에는 상주 의사들도 많았을 것 같구요...
그래도 저런 알콩달콩? 턱스와의 일상 같은거 보고 싶어요 ㅋㅋㅋ
원래 이건 2010년도에 한번 그렸었는데 왠지 모르게 이걸 다시 그리고 싶어져서 그려봤습니다만...
2010년도에 이걸 그릴 때도 이렇게 점점 내가 그린 사장이 늙어가... 이랬는데 지금 그린거에 비하면 소년이네요 ㅋㅋㅋ
그림 대체 얼마나 늙을건데 ㅋㅋㅋㅋ
그림도 10년 늙었고 관리인도 10년 늙은거 같아요.
사이좋게 나이 먹었네요.
여담이지만 저 그림 팔이 맘에 안들어서 버전이 무려 세가지.
처음에 그렸던 팔이 마음에 안들어서 팔만 뉘이자 했다가 어깨를 건드려서 2안이 나왔고 그 2안이 너무 몸을 틀고 있어서 현재 그림이...
다시는 스케치의 반 이상을 손대야 하는 수정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해 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