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0617]
tool : procreate
brush : water / 6B pencil
6월 그림중 현재까지 work란에 올라간 그림은 이거 하난데 다른거 없이 그냥 이게 마음에 들었다.
나름 텁텁한 work란의 그림들 사이에 청량함을 주고자...
솔직히 이런 반딱이는 그림을 그려본 일이 없어서 하나 올리고 싶었음.
동시에 간만에 성공한 워터브러시 그림이기도 함. 진짜 수채화 지지리 못해. 근본부터 이해를 못하고 있는듯 ㅋㅋㅋ
나름 나뭇잎 그림자도 맘에 들게 나왔고, 뒤에 덤불 브러시도.. 브러시 자체는 맘에 안들지만 색감이 맘에 들고,
사장 얼굴도 취향이라
...그리고 1일 1장 하는 중에 유일하게 이틀이나 수정한다고 붙들고 늘어진 그림이라 work란에 올리게 되었음.
몰랐는데 나 저런 색감 좋아했나봄...?
/
매일매일 지독하게 아픈걸 참고 참다가 한번씩 터지고, 그걸 반복하다 모처럼 찾아온 휴식.
힐린은 요양원이니까 어딘가엔 저렇게 뒤에 녹음 우거진 곳도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