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ca님의 축전

Alte 2020-08-04 04:33:40



Elica님의 리퀘스트 그림입니다.

Elica님께 리퀘했던 BC사장입니다.
올해 리퀘받아준다고 하셔서 홈에 찾아가 수줍게 건넸던 리퀘입니다.

그 때가 봄이어서, 춘곤증이 오는 시기였기 때문에 잠든 BC사장이 보고 싶어요~ 하고 남겨놓고,
부담을 드린건 아닌가 해서 몰래 숨어서 훔쳐보며 언제 업데되나 스토킹하던 중,
드디어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건네받은 리퀘를 본 관리인은 폭주.

아아 어떻게 이렇게 야들야들 야리야리 샤방샤방 살랑살랑(?) 사랑스러운 사장이 있을수가!!
정말 이 그림 한장으로 스트레스 없이 일주일을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요!!

거기에 뒤에 덮인 슈트 상의에는 비밀이!!!! 그것도 무려 제가 좋아하는 비밀!!!

여러번 감사인사를 해도 모자를 정도로 예쁜, 사랑스러운, 납치하고 싶은.. 사장을 그려주신 Elica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 생각보다 훨씬 예쁜 사장이 나왔네요~!
감동이에요. 몇번을 봐도 질리지 않아서, 계속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인이 아닌 누군가에게 리퀘스트를 넣어본 적이 없어서 굉장히 긴장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 슈트의 비밀이 뭐였는지 지금 명확히 기억나진 않는데 슈트가 감청색인걸로 보아 아마 턱스 누구 것 아니었을까요..?
비밀이 뭔지 써 놓을걸 그랬네요. 기억력이 그닥 좋은 편이 아닌데 본인의 기억력을 과신한 모양입니다.

어쩌면 당시 Elica님은 BL을 안 하셨기 때문에... 턱스 옷이 아닐 수도.. 그럼 감청색 겉옷인데 누구 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턱스건데....? 리퀘스트한 제게 맞춰주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제가 좋아하는 비밀이라고 써 놓은걸로 보아, 제게 맞춰 주셨다는게 맞을 것 같아요.

그림을 보시면, 사장 속눈썹이 정말로 예뻐요.
금발이거나 은발인 캐릭터는 가끔 저렇게 눈썹을 부각시켜 머리칼과 동일한 컬러로 그려졌을 때 정말 매력적이라 한참동안 보고 있게 됩니다.

Elica님, 예쁘고, 사랑스러운 사장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