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6]
만취레노루.
뭔가 레노는 사장이 '웬 맥주인가?'라고 물었을 때 4캔에 만원이라서요. 라고 대답할 것 같아요.
즉흥적이고 충동적이고. 딱히 계획적이지 않았고 그냥 편의점에 들렀을 뿐인데 눈에 띄면 그냥 사가지고 오는.
제겐 턱스는 말술이라는 편견(?)이 있어요. 얘네 정말 술 잘 마실것 같아요.
그런 레노지만 저 날은 좋아하는 사람과 술을 마신 탓에 반쯤은 분위기에 가서 필름이 끊겼다고 하죠 ㅋㅋㅋ
사장 역시 주량을 정확히 체크하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마시는 타입이지만,
저 날은 레노가 전혀 취하지 않은 듯 보여서 오기로 더 마셨다고 하죠.
그래서 둘 다 만취. 둘 다 취해도 티가 나지 않는 타입이라
사장은 "그 날 레노 전혀 안취했는데." 라고 하고
레노는 "그 날 사장 얼굴색 하나 안 변했어."
라고 서로 놀랐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은 둘 다 필름 끊겼지만. ㅋㅋㅋ
이 그림은 홈페이지 이전 후 최초 대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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