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th님의 축전

Alte 2020-08-04 01:30:02


 

rath님의 축전입니다.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이 때도 또 그려달라고 떼를 썼던 모양입니다(대체 얼마나 뻔뻔한거야...).
그렇게 떼를 써서 받아냈음에도 불구하고 또 받아내겠다는 말이 원 코멘트에 보이네요. 어떻게 되먹은 인간이야...;

아마 올백머리 때문에 이상하다고 생각하셨던 듯 합니다만
전혀 안 이상해요.

처음 루퍼스를 그리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반응은(관리인 포함) "그 올백, 정말 최악이야." 라서...
게다가 올백임에도 불구하고 수.. 이십니다. 
공 올백은 많아도 수 올백, 당시엔 정말정말정말 드물었습니다.
게다가 경우에 따라서는 올백 그리는 순간 나이 먹어보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 그림은 안 그랬는데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ath님. 

사장은 흰 옷이 디폴트라서, 가끔 다른 색깔의 옷을 입히면 어떨까 생각하기도 합니다만
이렇게 보여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거기에 섹시하기까지 ㅠㅠ


 

rath님의 그림은 섹시하다가, 귀엽다가, 청순하다가 뭔가 여러가지 타입을 자유자재로 그리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늘 그림을 볼 때 즐겁습니다.

rath님, 섹시하고 예쁜 축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