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works

[20210321] Rufus

Alte 2021-03-20 17:42:23

 


 


 

[20210321]
tool : procreate
brush : 둥근브러시, 에어브러시(머리칼부분)

 

그냥 이렇게 널부러져 있는 오리지널 사장이 보고 싶었을 뿐인데...

생각외로 안그려져서... 안그려지면 그리기 싫어지고 뭐 이런 이유로 정말 오래 걸린 그림. 
이제 이거에서 벗어나고 싶어 ㅠㅠ 라고 생각할 지경. 적당한데서 그만뒀음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한가지는 배웠다.
이게 채색이고 시간이 엄청 걸렸는데도 etc란에 있는 이유는 얼굴만 쌔벼파서... ㅋㅋㅋㅋ

이미 얼굴 채색하면서 완전 지쳤기 때문에 손이나 옷 디테일이나 음영 살리고픈 마음도 없었다. 옷은 원래 거의 음영 없이 뭉개버릴 생각이었지만 손은 넣으려고 했었는데 그거 다 하기에는 이미 너무 지쳤고, 짜증났고, 벗어나고 싶어서 ㅋㅋㅋㅋ

그래도 배운게 있어서 다행인 그림.

 


 

이거 원래 etc란에 있던건데 옮겨왔다. 이유는... 올해 그린게 너무 없어서. my work란이... 지금 8월인데 세장밖에 안된다는 사실에 너무 놀라서....
심지어 그중 한장은 원래는 etc란에 있던 10일 챌린지때 그린거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최대한 자신에게 부지런해보이고 싶었다. 그래도 뭘 좀 그렸지 싶고.

덕분에 이 게시판에 게시물 이동 기능이 있다는 걸 알았다. 이거 없었으면 그냥 etc란에 뒀을뻔. 날짜 어그러지는거 싫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