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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eng X Rufus] 이런 아침풍경

Alte 2021-12-18 23:07:59

 

 


 


[20211218]

tool : procreate

brush : round / air / 6B pencil

 

이런 아침풍경이면 좋겠다... 
대략 어떤 아침풍경이냐면 전날 신나게 놀고(?) 다음날 같은 집에서 같이 씻는, 그런 아침풍경이요.

청의 복부 상처는 뇌피셜. 사실 머리카락 치우면 어깨쯤에 총구멍 두어개쯤 더 있을거 같고 그럼. 
사장이야 전혀 상처없음(!)이지만 청은 위험한일 하시는 분이잖아요. 포션이 아무리 좋아도 치료시기 놓친 깊은상처 한두개는 있을것 같고...

그리고 청의 체격은 관리인의 망상임.. 왠지 오피셜 청 벗겨놓음 저런몸 아닐거 같음.

사장은...
중요할때(!)외에는 벗기지 않는데
관리인 취향이 원래 꽁꽁 싸매고 있는걸 벗겼을때 즐거움을 느끼는 타입이기도 하고,
그 순간에만 국한된 특별한 이벤트...란 희소성에 집착하기 때문이기도 한데

오피셜쪽으로 생각해보면
아마 저 분은, 어디서든 언제든 어떤 상황이든 당당한 사람이므로 벗는거 따위에 개의치 않을듯. 
탈의 정도로 기죽을 사장이 아님... 

관리인이 생각하는 사장은 풀셋 정장을 껴입고도 야해보이는 사람.
그래서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왜 사장은 입고도 야해보이는거야'
혹은 '저 사람 뭔가 되게 야해보이지 않냐'라는 이야기가 도는걸 알고
그에 빡쳐하는 청씨가 좋음. 
주임은 열받는데 사장은 그게 왜, 라며 느긋하게 웃어넘기는게 포인트.

근데 이건 리메이크 기준 캐해이긴 하다.... 오리지널이면 조금 다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