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1]
tool : procreate
brush : round / air / 6B pencil
(올리는 날 기준으로)내일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크리스마스랑 1도 관계없는거 올리고 있다...
나 이거 딴 제목좀...
BXSX말고 생각이 안나. 혹시 검색 걸릴까봐 검방도 함.
비록 내 머릿속은 꽃밭일지언정 홈페이지는 15금 안 넘기기로 했단 말임...
사장은 몇년전인가 본 어떤 제품화보였는데 아마 명품 화보였던걸로 기억.
세상 그렇게 섹시한 종이봉투 본 적이 없다.. 싶은 화보가 있었는데 기억력이 후져서 브랜드가 생각이 안나...
X생로X아니면 에X메X였던거 같은데.... 아무튼 엄청 섹시한 남자가
손에 채찍같은거 들고 자사의 로고가 새겨진 쇼핑백을 쓰고 있었는데 마치 삼각두와 같은 효과로 그게 그렇게나 섹시해 보였더랬다.
아무튼 그 화보를 나름 떠올리려고 하면서 그려봄.
원본을 찾았으면 좋았을 테지만 이 후진 서치실력으론 찾을 수 없었음.
하드 어딘가에 저장되어 있을 텐데 결국 못찾음.
아무튼 사장의 이런걸 그리고 싶다고 생각해서 그렸다가 그거에 세트가 될만한 청을 어거지로(...)떠올리려다보니 이렇게 세트가 되어버림.
개인적으로 청(또는 어떤 턱스든 간에)이 만약이 갇히거나 납치가 되어 저렇게 억류되어 있다면
신라병 이끌고 헬기타고 출동하실듯.
왠지 이거 생각하니 두근두근함.
짱 쎈 수 취향임. 가급적 권력같은걸로. 취향상 완력은 공보다 좀 뒤지는게 좋긴 함.
주임의 얼굴은 처음에는 입꼬리가 굳어져 있어서 화난 사람 표정이었는데
뭔가... 그냥 막판에 뭐가 씌였는지 입꼬리를 올려줬는데 이쪽이 더 마음에 들어서 이걸로 낙찰. 도발하는거 같아 마음에 들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