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부지런하게 한달에 한번 인덱스 페이지 교체하는게 마지막이지 싶었던... 그 그림;


막판에 그리고 있을 때 하필이면 FFXII가 도착해 버리는 바람에
인덱스에 쓰였던 그림은 그나마 넣겠다고생각했었던 저 신라의 로고(사장 베레모와 팔에 있는 것.)도 잊어 버린채
어떻게든 업데만... 이라고 외쳤었습니다;


...역시 그림 그리는 것보다 게임이 좋은가봅니다;


이 그림은 제작년인가에 여름에 쓰려고 그려뒀던그림이었습니다.
그때 올릴 수가 없어서 그냥 뒀다가 어떻게 올해생각이 나면서(대문그리기 무지 싫었나보다...;)
연습장 안에서 내내 잠만 자던 그림을 올해 꺼내썼던...; 


FFXII 인터네셔널이 오기 전에는그림을 그리며 바이오 하자드 코드명 베로니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쩌면 감정이입이 잘 되었을지도 모르는 그림;(그래봐야 채색만;)
...사장에게만신라 로고를 박아준건, 그가 가장 앞에 있기 때문; 나머지도 어딘가 로고를 넣어주려고 눈씻고 찾아봤지만 들어갈 부분이 안 보이더군요; 

 


 

우연히도 이걸 백업하는 지금도 코드명 베로니카를 하는 중인데ㅋㅋㅋ

아무튼 백업하던 중에 갑자기 코드 튀어나와서 이거 FFVII CODE 카테인가? 하면서 놀랐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