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쥬로, 지그문트와 함께 FF을 향해달리자! 라고 생각해서 만든 프로젝트(틀려;).
FFVII A~Z제.
실은 정말 어쩌다보니 만들어진 것으로 의도한 바는 아니었습니다.
가장뒤늦게 AC를 본 지그문트가 아가씨 사랑으로 그림을 그렸고,
우연찮게 L군의 플레이를 돕던 제가 오랜만의 오리지널 아가씨를 보고 아가씨 사랑에 그림을 그리자 세이쥬로도 뒤늦게 동참.
뭐 이렇게 되서그리게 된 그림이 결국 모든 알파벳을 주제 정해 그림그려보자, 라는 게으름 탈피 프로젝트(거창해;)가 되어버렸습니다만...
원래 이 그림, 오랫동안 그냥 스케치에 배경색을 입힌게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홈에 올릴 때가 되니 왠지 아가씨를 이대로 두면 천벌받아.. 라는 생각에날리긴 날렸지만 결국 칠해버렸군요.
에어리스는 저에게 각별한 의미를가진 캐릭터입니다.
RPG를 하면서도 여자캐릭터를 좋아할 수 있구나, 하는걸 처음 알려준 캐릭터랄까요.
(이전까지 좋아한 여자캐릭은 바이오하자드의 질 발렌타인뿐;)
그녀는 저에게 영원한 소녀이며 어쩐지 딸같은 느낌입니다.
밝고 당차보이지만 실은 이를 악물고앞으로 나아가는,
강한 성격과 그 강함과는 정반대로 약한자를 감싸는.
어쩌면 제대로 정신이 박힌자가 없는 FFVII의 세계에서 가장 정상적이고가장 강한 인물이 아닐까 합니다.
그림은.. 그냥 흑백으로 둘걸그랬나;
A~Z제 첫번째 알파벳 A. 에어리스를 위한 알파벳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에어리스 그릴때면 긴장합니다. 사장보다 더요. 자주 안 그려서 더 그렇겠지만요.
에어리스로 인해 시작되었고 지금은 정체되었지만, 언젠간 나머지 알파벳도 그리지 않을까 싶어요.
이걸 그린 게 대략 AC(ACC아님)나왔을 무렵이니 정말 오래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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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VII CODE:?[FFVII CODE:F] FINAL FANTASYVII A~Z제 CODE : another FINAL FANTASY COSTUME2020-08-03 23:15:24